중랑구 치매안심센터에 이어진 민간 후원…"후원 동참에 감사"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구 치매안심센터에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민간 후원이 연이어 전달됐다고 5일 밝혔다.

신내동 새마을금고는 500만 원의 후원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요실금 팬티와 위생패드 600개(149박스) 구입에 사용되었으며, 요실금 증상이 있는 취약계층 치매환자에게 배부 중이다.

또한 한국엔테랄푸드(주)는 케어웰 영양음료 100박스를 후원했다. 해당 물품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5개 동(신내1동, 중화1‧2동, 면목2‧4동)의 독거 치매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후원에 동참해 주신 기관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