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심 속 '서울숲 여름 캠핑장' 개장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핑장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등 인근 자연체험 학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캠핑장은 서울숲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1박 2일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만 원이다.
이용객은 3m×3m 평상 크기 개인 텐트를 지참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캠핑장 내 취사와 음주는 제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캠핑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행복한 여름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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