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책자 이례적 인기…'서울 플레이북 365' 여행분야 1위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 동시 석권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발간한 정책 콘텐츠북 '서울 플레이북 365'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서점에서 '서울·수도권 여행' 분야 1위를 동시 석권했다. 정책 간행물이 국내 주요 서점 여행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도서는 6월 초 교보문고 여행 분야 1위에 오른 이후 꾸준한 판매와 SNS 입소문을 타며, 지난 2일 기준 3개 주요 플랫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정책 정보를 나열하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자신의 성향에 따라 정책을 조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정책 커스텀북'이다.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 월별 큐레이션, 체크리스트 등 놀이 요소를 접목해 정책을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서울시는 오프라인에서도 시민 체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열린 책 좌판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 플레이어 테스트와 책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온라인서점과 일부 독립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영문판은 아마존(amazon.com)에서 'SEOUL PLAYBOOK 365'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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