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해제…청계천 등 하천 5곳 출입 통제 유지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20일 오후 6시부로 해제되면서 서울시가 출입을 통제하던 하천의 수도 5곳으로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시는 청계천·반포천·여의천·우의천(복개구간)·역곡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호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시는 재해를 막기 위해 빗물펌프장 2곳을 부분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로 호우 피해에 대비한 보강근무를 해제했다. 통제 중인 하천은 수위 하강과 청소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근무 중인 인원은 현재 서울시 4명, 자치구 286명이다.

강한 비를 내린 구름대는 현재 서울을 벗어난 상태다. 21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