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도와줘요"…은평구, '아트테리어' 지원 가게 모집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소상공인의 가게 환경을 개선해 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게를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와 가게가 협력해 가게 내외부 공간과 상품디자인 등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GTX-A 개통으로 향후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위쪽 골목 일대다. 신청 대상은 매장형 소상공인 20곳이며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baby@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TX-A 개통과 함께 연신내 일대가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아트테리어 사업이 연신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 일대가 은평구를 대표할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