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9시 기준 서울권역 오존주의보 해제
오후 5시 발령됐다 4시간 만에 해제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서울 권역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오존 주의보는 서울의 25개 도시 대기측정소에서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 ppm 미만을 충족했을 때 해제한다.
앞서 이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서울 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4시간 만에 해제됐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최고 농도는 양천구에서 기록된 0.1589ppm이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의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대표적인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오존 경보제는 서울 전역 단일 권역 기준으로 시행되며,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및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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