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집중 규제 발굴 기간 운영…구민 불편 접수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확대간부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확대간부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구민 불편을 유발하는 각종 규제를 파악하기 위한 규제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구민·사업자·공무원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우선 구민의견 청취를 위해 공모전을 열고 정책 개선 방안을 접수한다. 제안은 담당자 이메일이나 도봉구청 기획예산과, 국민신문고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제안은 오는 3월 시상한다.

도봉구에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 자영업자 의견 청취를 위해선 오언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구청의 정책‧사업 담당자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최근 3년간 규제 관련 구민과 기업 불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가 나서 불합리한 규제와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