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2일 달맞이 행사…달집태우기·불꽃놀이 체험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도봉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서 달집에 불을 붙이고 있다(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도봉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서 달집에 불을 붙이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 도봉2동 중랑천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 태권도 시범단 무대와 대북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후 구민들의 소원을 담은 종이를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7분간의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소원 종이는 축제 전날(11일)과 당일 행사장에 방문해 직접 작성하고 달집에 매달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액운을 달집과 함께 날려 보내고 정월대보름 밝은 달처럼 가득한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