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서울 곳곳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속출… 11건 복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지역에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동북권에 한파경보, 동남·서남·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 11건이 발생했다.
동파 계량기는 전원 복구 조치를 마쳤다. 이 밖에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49개반 327명을 가동해 2단계 상황근무 중이다.
서울시는 노숙인 687명에게 임시 주거 시설을 지원하고 독거 어르신 1만2841명과 쪽방 주민 215명에게 안부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일일 최저 기온은 이날 영하 11도, 5일 영하 12도, 6일 영하 12도, 7일 영하 9도로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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