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 받았다
전년도 D등급에서 '세 단계 상승'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도 D등급에서 세 단계 상승했다.
A등급은 진단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5%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의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등급은 A부터 E까지 총 5개. 34개 지방자치단체만이 'A등급'에 속한다.
구는 위험 요인, 재난 관리, 시설 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받는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이번 최고 등급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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