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 '중장년 공감' 강사 선발…13일부터 수강 신청

미래산업 대비, 지역사회 공헌 등 강의 콘텐츠 지닌 20명 선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으로부터 ‘2024년 서대문50플러스센터 우수학습자' 표창을 받은 이영 회원. 지난해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강사 공모에서 선정돼 ‘한땀 한땀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 폰 케이스’ 수업을 진행했다. (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에 참여할 중장년 신규 강사를 모집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직업 능력 향상, 미래산업 대비, 지역사회 공헌 등 강의 콘텐츠를 지닌 40∼65세 중장년 개인 19명과 1개 팀을 선발했다.

이달 2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들 강사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2025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강사 1인이 최대 3회 차까지 강의를 개설할 수 있으며 1회 3시간 기준 9만 원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센터는 이번에 선발된 중장년 신규 강사들에게 다양한 강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2025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13일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들이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하는 '함께하는 학교'를 운영해 지난 한 해에만 총 53명의 신규 강사 일자리를 창출했다.

센터는 중장년 세대가 은퇴 이후 활기찬 인생 후반전을 열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