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해외 인턴십' 참여자 모집…총 9명 선발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접수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31일까지다.
청년 해외 인턴십은 해외 인턴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9명이다. 일반 전형으로 8명,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차상위 계층 대상 우선선발 전형으로 1명을 뽑는다.
자격 요건은 미국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19~45세 도봉구 거주 청년이다.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경우는 대학 2학기 이상 수료 학생(휴학생 제외), 대학 졸업(졸업 유예 포함) 후 출국 예정일까지 1년 미만 경과자 등이다.
구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2월 2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이 되면 영문 이력서 작성, 인터뷰 대비 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 전공·직무에 맞는 해외기업 일자리 연계가 이뤄진다.
일반전형 합격자는 비자 발급비 500만 원을, 우선선발 합격자는 비자발급비에 이어 보험료, 편도 항공료 등 총 720만 원을 받는다.
항공료, 대사관 인터뷰 수수료, 현지 체류 비용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출국 후 현지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1년 6개월간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에 있는 800여 개 기업에서 한다. 시급은 평균 18달러~22달러 수준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해외 인턴십 경험이 도봉구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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