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서울, 즐기는 기록"…서울기록원, '기록페어' 개최
25~26일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행사 열어
어린이 기록체험프로그램 '풍성'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기록원은 서울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시민과 함께 '2024 서울기록페어: 즐거운 서울, 즐기는 기록'을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16일 서울기록원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기록페어는 서울의 기록활동과 기록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24 서울기록페어는 전문가 강연을 비롯한 시민 기록활동가 강연, 어린이 기록체험 프로그램 등 서울의 기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틀간 운영한다.
25일에는 올해 서울기록원에서 수집한 기록과 연계해 강연을 개최한다. '서울의 의류산업과 시민: 서울미래유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을 통해 서울 의류산업에서의 기록활동과 기록에 담긴 문화사적 측면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26일에는 서울기록원 어린이 기록체험실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타임캡슐 '우리의 특별한 토요일 기록'은 가족이 함께 일상을 감각하고, 기록해보는 기록체험 교육이다. 자녀(초등학교1~3학년)들은 어린이의 시각으로 일상을 탐색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하루를 기록한다.
동화구연프로그램 '일기는 어떻게 쓸까'는 동화구연을 통해 기록의 한 종류인 일기 쓰기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재료와 방법으로 오늘 하루를 기억해 보는 어린이(초등학교 1~3학년) 기록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2024 서울기록페어의 사전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사전 참가 신청 일정이 추후 변경될 수 있어 신청 전에 서울기록원 누리집의 관련 공지글을 확인해야 한다.
첫날 행사인 강연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이벤터스'에서 접수가 진행중이며 100명 접수 완료 시 선착순 마감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기록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서울과 서울기록을 즐길 수 있는 기록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의 기록문화를 보다 쉽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는 2024 서울기록페어에 큰 관심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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