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상징조형물' 통합설계 공모…27일부터
낙후된 세종로공원 재조성·광화문광장 활성화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낙후된 세종로공원을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광화문광장에 부족한 식음시설, 시민 휴식 라운지 등을 확충하는 동시에 그 일대를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7일부터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에 대한 통합설계 공모를 시작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구상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에 인접한 세종로공원은 1992년 준공된 지하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공원으로 지금은 노후돼 자재 창고로 사용되는 등 시민이용이 낮다.
이번 사업은 광화문광장을 세종로공원까지 확장하는 개념이다. 현재 광화문광장의 면적은 3만4484㎡, 세종로공원의 면적은 8768㎡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광화문광장이 4만3252㎡로 확장되면 시민 이용공간은 25%이상 확대된다.
시는 확장된 공간 등에 '자유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상징조형물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12월 20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기술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설계공모 후인 내년 1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2025년 5월에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한다. 시는 2027년 5월 준공해 광화문광장을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계공모 심사 기준은 △세종로공원은 시민의 휴게 및 여가 등을 고려한 개방된 공간 계획 △세종로 공원 노후 주차장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 △기존 광화문광장 체계 존중 및 역할 유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세계와 소통하는 조형물 설계 등이다.
공모 일정,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및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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