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 재개발 4-1-2구역 건축심의 통과
997가구 아파트로 탈바꿈…지역 친화 단지 조성
- 최동순 기자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서울시는 15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봉천 제 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 봉천동 산101 일대에 위치한 정비사업 구역은 용적률 287.80%가 적용돼 지하3층~지상28층 규모 997가구가 건립된다.
단지으로 동측과 서측으로 관악드림타운·벽산블루밍 등 기존 아파트 단지들과 접하고 있으며, 남측과 북측으로는 봉천4-1-3 재개발구역과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시는 구암초등학교·국사봉중학교 등 교육기관으로 둘러싸여 있는 점을 고려해 학교와 접하는 지점의 아파트 높이를 최대한 낮춰 일조환경을 배려하도록 했다.
또 인근 근린공원과 통학로를 고려해 단지 중앙광장 및 커뮤니티시설을 보행로와 접하게 함으로써 지역 친화형 단지를 조성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저소득층의 재정착을 고려해 중·소형 위주로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설계했다"며 "어린이집·경로당·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열린 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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