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구인·구직의 날 '일구데이'…40명 취업

9개 우수중소기업체 참여, 200여명 실제 면접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2일부터 이틀간 구청 3층 현장취업센터에서 진행한 '일구데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로 지역 주민 40여명이 채용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교육수료자에게 취업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9개 우수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텔레마케터, 회계·경리사무원, 독서논술토론지도사, 방문사회케어사, 특수재봉기 활용봉제인력 등 분야별로 200여명이 면접기회를 가졌고 이중 40여명이 최종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는 올해 3월부터 경리회계사무 양성훈련과정 외 4개 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2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지금까지 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덕환 성북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춰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양성과정을 개설하는 등 일자리 찾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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