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일부터 5개 동 이름 변경
서울 중구는 20일부터 행정편의에 의해 숫자 나열식으로 이름지어진 중구 신당 1동부터 6동까지의 행정동 명칭을 바꾼다 15일 밝혔다.
떡볶이 골목으로 유명한 신당1동은 신당동, 신당2동은 다산동, 신당3동은 약수동, 신당4동은 청구동, 신당6동은 동화동으로 바꾼다. 신당5동은 주민의견을 더 수렴한 후 변경할 예정이다.
동 명칭이 바뀌더라도 집 주소와 등기부등본 등에 기재된 법정동 명칭은 그대로 유지한다. 주민센터 명칭만 바뀌게 된다.
신당동 지역 주민들은 지역별 특색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적 숫자 나열식 행정동명 대신 옛 역사를 품고 있는 동 명칭으로 바꾸자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구는 2011년 행정동 명칭을 공모해 9월 19일~29일 신당동 지역 전체 3만 361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 의견이 다수인 동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해 5월 31일 중구의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획일적인 동 명칭보단는 각 동별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를 가져야 한다"며 "신당동 명칭 변경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마을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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