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진천성모병원 저소득층 후원협약 체결

무료 수술 물품 지원 복지 네트워크 구축

유영훈 진천군수(오른쪽)와 임정일 진천성모병원장이 24일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협약에 서명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진천군청 @ News1

진천군과 진천성모병원은 저소득층 무료 수술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유영훈 군수와 임정일 원장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은 저소득층 가운데 후원 대상을 선발추천하고, 공공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담당한다.

진천성모병원은 무료 수술 및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진천성모병원은 현재 15명의 전문의와 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진천 최고의 의료기관이다.

해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이들의 짐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pine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