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영민 의원 "충북경자구역, 다음달 초 지정 발표될 것"

노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 매주 한차례 지식경제부 장관을 만나 협의한 결과 당초 계획안 수정안 결과는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지방에서 동일한 원칙 지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기준이 동일한 배점에서 어긋났다는 자료를 찾아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라며 "민간심사위원 입장에 맞게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한 항공정비센터(MRO) 등은 난관이 있겠지만 충북도가 계획을 수정해 경제자유구역유치 신청서를 올리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청와대가 정책조정능력을 상실해서 그렇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는 공감대를 함께하고 있다"며 "다만 총리실과 경제부처에서 반대가 심한 만큼 계획안 수정이란 명분을 주고 실리를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 의원은 당내 대선 경선과 관련해선 "대선레이스 초반에는 참신성과 개혁성, 중반에는 정책대결, 말에는 안전성을 갖고 국민들이 대선후보를 평가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경제민주화, 소수자를 챙길 줄 아는 문재인 경선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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