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피지컬 AI 도시' 선전 공략…로봇·반도체 기업과 협력

텐센트부터 후이촨기술까지 첨단기업 잇달아 방문
투자유치·산학협력 연결해 미래산업 기반 확대

충주시 방문단 중국 선진시 로봇전문매장 견학.(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중국의 피지컬 AI 산업 중심지인 선전시를 찾아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중국 선전시의 AI·로봇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을 찾아 투자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18일 텐센트와 로봇 상설매장 등을 찾아 현지 첨단기술과 로봇산업 동향을 살폈다.

이어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기업도시에서 반도체·AI 관련 자동화 부품을 생산하는 SBC리니어의 본사인 후이촨기술을 방문해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위한 약정을 맺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충주지역 생산 기반과 후이촨기술의 기술력을 연계한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9일에는 AI 로봇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물리치료 기업인 대의장 건강로봇기업을 방문해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학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위성통신 분야 기업인 하오성 과학기술그룹과도 만나 산학협력과 지역 산업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충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AI·로봇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의 협력망을 넓히고 투자유치와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투자와 미래 신산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C리니어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기업도시에서 반도체·AI 관련 자동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