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남친 만난다고…청주서 전 여친 폭행·감금한 20대 등 3명 입건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A 씨(20대)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7개월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 B 양(18)을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수차례 폭행하고 약 1시간 20여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인인 C 양(19·여)을 통해 B 양를 불러낸 뒤 C 양의 차량에 강제로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B 양은 A 씨가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말한 뒤 흉기를 가지러 간 사이 차량에서 탈출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B 양이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 등 범행에 가담한 C 양과 D 씨(20·여) 등 2명도 중감금(감금된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가혹행위를 동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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