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마트 경로당 구축 속도…어르신 건강·안전 등 서비스

작년 80곳 이어 올해 80곳 추가…11월 시범 운영

보은군 도시형농촌 스마트 경로당 시연회 장면.(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군내 경로당 160곳에 스마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여가생활을 디지털 기술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신규 경로당 63곳과 집중 지원시설 2곳, 신통방통 연계 경로당 15곳 등 80곳의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신규 경로당 80곳에 관련 장비와 서비스 추가 구축을 다음 달 중에 완료하고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경로당에 민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구축한다. 경로당마다 별도의 서버와 전산 인프라를 설치하는 대신 클라우드에서 플랫폼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다자간 화상회의와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 혈압·혈당 등 건강정보 측정·기록, 건강·교육·오락 프로그램, 화재·가스 감지시설, 실시간 버스정보와 생활지원정보 서비스 등을 구축한다.

최재형 군수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 여가생활을 하나의 디지털 복지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민간 클라우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