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괴산가요제' 11세 박다민 양 381대 1 뚫고 '대상'
'망부석' 열창해 상금 1000만원 주인공 등극
전국 381팀 치열한 예선 거친 본선 무대…코요태 등 축하 공연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6 괴산고추축제'의 핵심 행사인 '4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 11세 소녀가 대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밤 열린 가요제는 전국에서 381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실력파 9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 상금 1000만 원을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11세의 나이로 무대에 올라 '망부석'을 열창한 박다민 양(창원)에게 돌아갔다.
박 양은 어린 나이가 무색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38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박 양에게는 송인헌 군수가 직접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님은 먼 곳에'를 부른 조우림 씨(안산)가 금상(상금 300만 원)을, '뱃노래'와 '챔피언' 믹스곡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한 세일러스 팀(서울)이 은상(상금 200만 원)을, '보고싶다'를 부른 김민욱 씨(강원 원주)가 동상을 받았다.
이날 혼성그룹 코요태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지세희, 허공,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김희성도 축하 무대에 올라 경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송인헌 군수는 "11세 대상 수상자의 탄생은 유기농괴산가요제가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구 문화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의 장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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