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주민 300여명, '삼심이'와 생명존중 보강천 걷기·러닝대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함께 생명을 잇다

증평군 '삼심이'와 함께 생명을 잇다 걷기·러닝대회.(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5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삼심이와 함께 생명을 잇다' 걷기·러닝대회를 개최했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증평마라톤클럽과 증평러닝크루, 형석중러닝크루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보강천운동장을 출발해 반탄대교와 증평대교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명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스 곳곳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 부스를 마련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고,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경품 응모권도 제공해 행사 후 추첨을 진행하는 등 걷기와 러닝에 즐거움을 더했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 예방 캐릭터 '삼심이'를 활용해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의 의미를 더 친근하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증평군새마을회 등 지역 관계기관도 함께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 상담과 스트레스 검사를 지원했고, 지역 단체들은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지난 5월 '삼심이 러닝크루' 1기를 운영한 데 이어 걷기와 러닝을 활용한 생명 사랑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길 바란다"며 "다양한 자살예방·정신건강 사업으로 군민의 마음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