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선 영화 보고 괴산선 매운맛…충북 곳곳 초가을 축제 인파
9월 첫째주 주말, 제천·괴산 축제장 나들이객 발길
- 손도언 기자
(충북=뉴스1) 손도언 기자 = 9월 첫째 주말인 5일 충북 곳곳의 축제장과 관광지는 모처럼 맑은 초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제천에서는 영화와 음악에 빠지고, 괴산에서는 매운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3일 개막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셋째 날인 이날 제천예술의전당과 문화극장 등 주요 행사장과 상영관에는 영화와 음악을 즐기려는 관객들이 몰렸다.
전날 밤 열린 영화제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1'은 처음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공연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원도심 상권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이날 밤 열리는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2'에는 5인조 걸그룹 '리센느' 등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이어지며 51개국 189편의 영화와 37개 팀의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괴산 동진강 일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괴산 청결고추를 구매하고 치킨과 맥주,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축제를 즐겼다.
괴산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에서도 축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장뿐 아니라 충북지역 주요 유원지와 관광지도 초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청주 상당산성과 제천 의림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비롯해 대청호·충주호·청풍호 주변에서는 산책을 하거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말을 보내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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