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32회 충북도 호국안보 실천 결의대회 개최
도내 참전유공자 등 800여명 모여…"호국 안보 의지"
월남전 참전 용사들, 베트남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괴산군지회(지회장 이석록) 주관으로 '32회 충북도 호국안보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호국안보 실천결의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이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월남전 참전의 역사를 기억하고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호국 안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월남전참전자회 회원과 괴산군 보훈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환영사와 대회사, 결의문 낭독, 참전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월남전 참전 전우들은 뜻을 모아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석록 지회장은 "충북 각지의 전우들을 이곳 청정 괴산으로 모시고 안보 결의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오늘을 가능하게 한 것은 월남전 참전 전우들의 피와 땀, 값진 희생 덕분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헌 군수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괴산군을 찾아주신 800여 명의 참전유공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온당한 평가를 받도록 빈틈없는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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