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송전선로 반대' 주민 의견 한전 측에 전달

한전 측 "제천시와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소통 강화할 것"

이상천 제천시장이 이승균 충북강원건설지사장을 만나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3일 이승균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장 등을 만나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제천 경유 반대' 입장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송전선로 통과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과 생활환경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주민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령과 제도에 따른 보상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직간접적인 피해와 불편을 합쳐, 보상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 측도 이날 면담에서 제천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상과 지원에 관한 제도 개선 및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그동안 제천 주민과 정치권, 사회단체 등은 1위 시위와 집회 등을 열며 '제천 경유 반대 의지'를 한전 측에 전달하고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