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제천 월악산 가요제 12일 개막…초대받지 못한 백봉 부인
14명의 본선 진출자, 대상 300만원과 가수 인증서 수여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983년 주현미가 부른 대중가요인 '월악산'을 작사·작곡한 가요계의 큰 어른인 백봉 선생을 기리기 위한 '월악산 가요제'를 12일 덕산면 근린생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가요제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6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 원과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
빈예서와 이소정 등 5명의 초대 가수도 이번 가요제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백봉 선생(본명 이종학)의 부인 오무임 여사(77)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가요제에 초대받지 못했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계 등은 오 여사를 초대하지 않은 것을 두고 '정체성 없는 가요제'라며 쓴소리를 내고 있다.
가요제 관계자는 "초대장 명단에 백봉 선생의 사모님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 여사는 "올해 역시 초대받지 못했는데, (백봉 선생이) 살아생전에 계실 때, 정치인 등이 친하게 지내더니 돌아가신 뒤에는 관심 밖"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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