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의 기준' 괴산고추축제 개막…건고추 1만6000∼1만8000원

축제 첫날부터 고추 직판장 인산인해
4일 오후 7시 유기농엑스포광장서 이찬원·진욱 출연 축하콘서트

3일 개막한 2026 괴산고추축제 명품 고추 직판장이 고추를 구매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괴산군 제공).2026.09.03./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대한민국 매운맛의 기준, 괴산'을 주제로 열리는 2026 괴산고추축제가 3일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막해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이날 막을 올린 2026 괴산고추축제 명품 고추 직판장에는 괴산 청결고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올해 건고추 판매가는 600g당 꼭지가 있는 것은 1만 6000원, 꼭지가 없는 것은 1만 8000원에 판다.

현장에서 고추 구매부터 고춧가루 빻기, 차량 배달, 전국 무료 택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구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4일 오후 2시부터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저렴한 가격(치킨 1만 원, 맥주 3000 원)에 푸짐한 경품 응모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치맥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인기가수 이찬원, 진욱, 송민준, 곽지은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5일 오후 7시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코요태, 지세희, 김희성이 무대에 올라 즐거움을 이어간다.

3일 개막한 2026 괴산고추축제 명품 고추 직판장이 고추를 구매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괴산군 제공).2026.09.03. ⓒ 뉴스1

축제 기간 △황금 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Spicy 콘서트 △괴산 매운맛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고추 품평회, 세계고추전시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송인헌 군수는 "나흘간 이어지는 축제 기간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즐기도록 무료 셔틀버스와 임시 주차장,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며 "화려한 개막 콘서트부터 유기농가요제까지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괴산을 꼭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