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지역 잇는 로컬콘텐츠 거점 세종 '조치원ㄱ' 개소
조치원역 유휴공간 활용…카페·한글 굿즈 등 콘텐츠 선봬
SBS 예능 '우리동네 전성시대' 연계…원도심 활성화 기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한글과 지역 콘텐츠를 연결하는 '조치원ㄱ'이 경부선 조치원역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6일 조치원역 1층에서 '조치원ㄱ'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조치원ㄱ'은 '한글로(路) 조치원' 사업의 하나로, 장기간 비어 있는 조치원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매장이다. 한글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문화관광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음료와 디저트, 한글 굿즈(상품) 등 지역 콘텐츠를 판매한다. 매장 운영은 지역 외식업체 오로라다이닝이 맡는다.
매장명에 들어간 한글의 첫 자음인 '기역(ㄱ)'은 조치원 재생 사업의 시작을 연다는 뜻과 '조치원에 가다', '조치원을 기억하다' 등 의미를 담고 있다.
공간 조성에는 세종시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SBS,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전성시대'와 연계해 조치원의 모습과 '조치원ㄱ' 조성 과정도 소개한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우리 동네 전성시대' 세종 조치원편 촬영에는 방송인 이경규와 딘딘, 가수 영탁, 황지오 등이 출연했다.
당시 '조치원역이 마비됐다'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
남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치원ㄱ이 방문객을 지역 곳곳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돼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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