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군민이 배우…괴산 뮤지컬 '소우주환상곡' 내달 19일 공연

괴산문화예술회관 예비상주단체 극단 '괴산별곡' 주최·주관

극단 괴산별곡 소우주환상곡 포스터.(극단 괴산별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문화예술회관 예비상주단체 '극단 괴산별곡'은 괴산 시민 낭만 뮤지컬 '소우주환상곡'을 9월 19일 오후 3시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2026 공연장 예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군민과 함께 만드는 뮤지컬공연이다.

'소우주환상곡'은 일상에 지친 이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실존하는 동아리의 일상을 배경으로 삼아 동아리 활동 중 겪는 갈등과 직장생활의 애환, 가사와 육아로 지친 가정주부의 하루 등 우리 이웃의 삶이 여러 에피소드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극은 평범한 소시민들이 모여 결성한 시민합창단이 정기공연을 앞두고 지휘자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에게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동안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보기만 했던 평범한 군민 10명이 직접 배우로 나서 자신들이 살아온 삶을 노래와 연기로 풀어낸다.

애초에는 15명이 참여했지만, 진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5명은 아쉽게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이 공연은 충북도, 괴산군,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관람료는 1만 원이지만, 네이버 폼으로 예매하면 80% 할인한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극단 괴산별곡은 11월 7일에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괴산에 사는 여성들의 삶과 좌충우돌 세상살이 이야기를 풀어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