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보고 국악 공연까지 관람"…옥천군 향수이동장터의 변신
사회적경제조직 9곳 농촌 마을서 매월 한 차례 연합행사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향수이동장터'가 작은 문화·생활서비스 공간으로 변신했다.
옥천군은 19일 동이면 우산2리에서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기관과 함께 향수이동장터 연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향수이동장터는 생필품 판매에 문화와 생활서비스를 더했다.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소속 9개 사회적경제조직과 기관이 참여해 국악 공연과 네일아트, 사진 촬영·인화, 현장 집수리 등을 진행하고 각 조직이 생산한 제품도 홍보했다.
주민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촬영해 바로 사진으로 뽑아줬다. 평소 문화·생활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마을로 장터가 직접 찾아간다는 점을 활용해 '장보기' 이상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옥천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향수이동장터는 마트나 상점 이용이 불편한 농촌 주민을 위해 옥천지역자활센터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차량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싣고 동이면·군서면·군북면 1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판매한다.
강호신 옥천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해 주민들이 기다리고 찾는 이동장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이동장터가 농촌 주민의 장보기와 문화·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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