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든 곳을 아이들 도서관으로…'독서교육도시' 만든다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독서교육 거버넌스 구축'
학교에서 시작한 독서 가정·지역·평생독서로 연결

'독서교육도시 충북' 선포식 포스터.(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도내 11개 시군,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에서 시작한 독서가 가정과 지역, 평생의 독서로 이어지는 '독서교육도시 충북' 조성에 나선다.

1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청주오스코에서 '2026 독서교육도시, 충북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교육도시 조성에 힘을 모은다.

충북교육청은 '하늘 아래 모든 곳이 우리 아이들의 도서관'을 비전으로 독서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평생독서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정책 기반을 토대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교육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대학, 평생학습기관 등 지역의 독서 자원을 하나로 연결한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독서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독서사업도 발굴한다. 특히 지역 독서운동과 도서관 사업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독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독서소외계층 지원 등 독서·읽기 복지도 강화한다. 나이나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접하고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한 권의 책을 깊이 읽는 경험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충북 어디에서나 책을 만나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언제나 책봄'은 충북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한 인문고전 중심 독서교육 정책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6가지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다.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교육과정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독서를 실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마음 근육을 기르도록 돕는 충북형 독서교육 정책이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