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여고 당찬아해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금상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당찬아해'가 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충북교육청 제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당찬아해'가 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충북교육청 제공)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당찬아해'가 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을 집필한 2학년 김지은 학생이 스태프상(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상), 목수지 지도교사가 우수지도교사상(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을 받아 3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21개 고등학교 연극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연극제에서 '당찬아해'는 학생 창작극 '우리는 단지 다르게 느낄 뿐'(김초은 연출)을 무대에 올렸다.

불의의 사고 이후 시각·청각·통각 세 개 분파로 나뉘어 사는 세상을 배경으로 각 분파에 속한 세 소녀가 경계를 넘어 만나고 소통하며 차별과 분리의 질서에 의문을 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각기 다른 감각의 인물들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이해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다름'이 단절과 배제의 이유가 아니라 이해하고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준길 청주중앙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작품 창작과 연출, 연기, 무대 구성 등 공연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