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아스팔트 제조공장 화재 2시간여 만에 초진…1명 중상(종합)

한때 대응1단계 진화, 근로자 9명 대피
"아스콘·톨루엔 혼합 작업 중 폭발 발생"

13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월성리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을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안은나 기자

(진천=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의 아스팔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쯤 진천군 광혜원면의 아스팔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0명과 장비 93대 등을 투입, 오후 3시 4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근로자 A 씨(60대)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근로자 등 9명이 대피했다.

13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월성리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2026.8.13 ⓒ 뉴스1 안은나 기자

불은 인접 공장 창고로 번지기도 했으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추가 확산은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아스콘과 톨루엔 혼합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은 60% 수준으로 큰불은 잡혔으며 연소 확대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