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틸사진 등 창작자 작업모습 전시회

내달 4일 '스틸, 스틸' 전시회 개막
스크린선 볼 수 없는 영화의 또 다른 모습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시 'Still, Still' 포스터.(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일부터 30일까지 제천 엽연초 살롱에서 '스틸, 스틸(Still, Stil)'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till, Still'은 영화 스틸 사진과 분장을 통해 스크린 뒤에서 영화를 완성해 온 창작자들의 작업과 시간을 조명하는 전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2년간 영화음악과 음악감독의 작업을 꾸준히 조명해 왔고, 스크린 뒤에서 영화를 완성하는 창작자들의 역할에 주목해 왔다.

이번 전시는 스틸 사진과 분장을 통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축적된 창작의 시간을 새롭게 바라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노주한·이재혁·한세준 스틸 작가의 'Still, Still 주제전'과 특별전 '송종희 영화분장 30년 반복과 절제로 쌓아 올린 시간의 기록'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전에서는 한국 영화의 대표작 서울의 봄, 올드보이 등의 미공개 스틸을 선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객에게 익숙한 영화 속 장면이 아닌,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배우와 공간, 장면과 장면 사이의 시간을 통해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음악영화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공간의 변화다. 지난해 영화제 측의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한 메인 상영관 제천문화극장(구 메가박스)이 기존 4개 관에서 7개 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개막식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밤인 위드 케이팝 시즌2'은 제천예술의전당 앞 여름광장으로 옮긴다. 영화 상영과 공연, 토크 프로그램, 야외 이벤트 등이 모두 도심 중앙부에 집약돼 도시 전체가 축제의 공간처럼 활용된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