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자신이 운영하는 공연기획사 보조금 횡령 의혹
경찰, 자료 제출받아 검토…"기록상 관련 혐의 어느 정도 나타나"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한 의원이 자신의 공연기획사로 지급된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청주시의회 A 의원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는 A 의원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한 예술 분야의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청주시체육회에서 3000만 원을 받아 일부를 횡령한 의혹을 사고 있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조금은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 청주시로부터 A 의원 업체에 대한 보조금 정산서, 보조금 세부 내역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경찰은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검토하고 있다"며 "기록상에는 관련 혐의가 어느 정도 나타나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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