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끄던 차까지 나왔다…펄펄 끓는 충북 도로 긴급 투입
"물 충분히 마시고,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 손도언 기자
(충북=뉴스1) 손도언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충주시 등 충북지역 자치단체가 살수 차량 등을 투입해 폭염 저감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시는 5일부터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도심 주요 구간에서 살수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이어져 충주 도심에서 열섬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시는 이날부터 15톤 대형 살수차 2대와 5톤 살수차 3대를 투입해 도로 곳곳에서 열을 낮추고 있다. 살수차뿐만 아니라 충주국유림관리소의 2000리터급 산불 진화 차량 1대도 추가 투입된 상황이다.
충주지역 도로 살수 작업은 평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 살수 등 폭염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지역도 이날부터 15톤짜리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했다. 살수 차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로 곳곳에서 물을 뿌린다.
특히 산불 진화 작전에 활용됐던 산불 진화 차량도 투입됐다. 산불 진화 차량은 이날 오전부터 제천시 수산면과 한수면 등 남부면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단양군도 최근부터 15톤짜리 살수차 2대를 단양읍과 매포읍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다음 주부터 2000리터짜리 산불 진화 차량도 투입할 계획이다.
음성군 역시, 지난 2일부터 오전과 오후 2차례 16톤짜리 살수 차량 5대 등을 운영 중이다.
k-55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