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음성서 농사일 하던 2명 잇따라 숨져…온열질환 추정(종합)

(음성=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음성에서 폭염 속 농사일을 하던 2명이 잇따라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8분쯤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의 한 논 인근에 주차된 1톤 트럭에서 A 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농약 살포 작업을 하고 차에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전 10시 16분쯤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서는 '밭에서 일하던 남편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B 씨(65)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B 씨는 끝내 숨졌다.

B 씨는 농약 살포 작업을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온열질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음성의 낮 최고기온은 36.4도로 나타났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