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강도 높은 시정혁신…시민 효능감 높일 것"

예산·조직·인사 전반 정밀 진단…연내 기관별 개선안 마련
AI 재난관리 플랫폼 우수사례 격려…성과 중심 조직문화 주문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4일 예산과 조직, 인사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시정혁신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려면 현재의 조직과 인력, 재정 운용이 적절한지 진단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재정혁신 전담조직 활동과 연계해 각 부서와 기관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혁신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 7월 취임이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이어왔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진단과 외부 컨설팅을 진행한다.

비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관행적인 예산 편성 등을 점검하고 기관별 개선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진단은 △부서·기관별 자체 관점 △예산·조직 등 총괄부서 관점 △외부 전문가 관점 등 세 가지 시각으로 진행된다. 관행적인 사업 추진과 온정주의적 평가에서 벗어나 비효율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조 시장은 "앞으로는 각자가 스스로 변화하고 성과로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며 "실·국장과 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 사이렌(SIREN)′을 개발한 안주혁 주무관과 여민전 낙전 예산을 발굴한 조정흠 주무관의 사례를 소개하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들의 성과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지향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격려와 예우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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