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정 정당 가입 권유' 의혹 옥천군 공무원 사무실 압수수색
- 장인수 기자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경찰이 정치운동금지 위반 의혹을 받는 충북 옥천군 공무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공무원 A 씨(6급)가 근무하는 옥천군청 3층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A 씨는 올해 초 군청에서 민원인에게 특정 정당 가입을 권유한 혐의(지방공무원법상 정치운동 금지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 씨 휴대전화와 PC 저장장치 내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등 분석 작업을 진행하며,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 수집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8일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자유게시판에 익명의 제보자가 '옥천군청 3층에서 업무시간에 팀장급(6급) 공무원이 민원인에게서 정당 가입신청서를 받는 장면을 목격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관가 안팎에서 파장이 커지자 옥천군은 해당 게시글의 진위를 파악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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