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크레센도' 등 국제 부문 7편 선정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조직위원회는 국제음악 영화경쟁 부문에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신작 '크레센도' 등 7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7편은 9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먼저 크레센도는 오페라계를 뒤흔든 '미투 운동'을 조명한다.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알리 무리티바 감독의 '펑크'는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펑크의 여왕을 꿈꾸는 한 여성의 열정과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또 코펜하겐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마야 홀란드 감독의 '위치 클럽 사탄'은 블랙메탈로 가부장적 음악계에 맞서며 스스로를 마녀라 칭한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밖에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 더 모멘트, 스테이지, 용감한 여학생 합창단 등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직위는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픈과 영화 상영, 공연 프로그램 등 주요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올해 국제음악 영화경쟁 부문은 음악과 음악가를 중심에 둔 작품들을 엄선했다"며 "이 섹션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방송인 장도연과 배우 문상민이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공동 사회를 맡는다.
이와 함께 권일용 프로파일러, 가수 김윤아, 류현경 배우 겸 감독, 봉준호 감독, 손석희 언론인, 이명세 감독, 전미도 배우가 음악영화제에서 '톡투유(Talk To You)'의 게스트로 참여한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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