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함께 여름나기"…영동군 여름 휴가철 국악 체험·공연 풍성

청소년 국악 아카데미·난계국악단 상설공연 등 진행

국악 체험 장면.(자료사진) ⓒ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다음 달 2~8일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청소년 국악 아카데미를 연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연계해 국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초 학습과 전공 학습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아카데미는 공통수업인 기초 학습과 전공 학습, 특강수업(2회)으로 나눠 진행하며, 국악 예술인과 명인급 강사진이 참여해 실기 중심으로 지도한다.

군은 지난 15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미래세대 전통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음 달 '2026 영동군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도 진행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문화휴식을 선사한다.

8월 첫 공연인 1일에는 가온병창단이 출연해 판소리 '적벽가 중 새타령', '흥보가 중 시리렁실근', 창작곡 '수궁가 中 범내려온다' 등을 선보인다.

8일에는 타악그룹 판타지가 설장구와 사물놀이, 국악가요와 창작공연 '신(新) 판놀음'을 선보이며 무대를 펼친다.

15일에는 한국국악협회가 피리·거문고·현악 중주와 국악관현악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어 22일과 29일에는 해금·소금 독주, 국악관현악, 영화 OST 'Mission', 국악가요 '신흥해야', '소리놀이 1+1'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공연이 이어진다. 토요상설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문화 피서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한 문화공연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안내.(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