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중단했던 옥천군 대청호 '정지용호' 운항 재개

장계리관광지~오대리 구간…부유물 제거·안전 점검 마쳐

옥천 대청호에 운항 중인 친환경 전기도선 정지용호.(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8일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친환경 전기도선 정지용호의 대청호 운항을 재개한다.

군은 전날 운항 노선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위험물 제거를 마치고 이렇게 결정했다.

정지용호는 장계리 관광지∼장계리(주막말)∼석탄리∼오대리 구간을 대상으로 우선 운항한다. 종착지인 ​연주리는 대청댐 수위가 운항 가능 기준에 도달하는 즉시 운항하기로 했다.

정지용호는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인한 기상 악화와 수중 부유물 증가로 안전상 위험요인이 발생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지난 3월 23일 안내면 장계 선착장에서 40톤급 친환경 도선 '정지용호' 출항식을 갖고 안남면 동락정까지 대청호 21㎞ 구간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속도는 8노트(시속 15㎞), 승선 인원은 최대 40명이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장계 선착장을 출발해 동락정까지 1시간 30분 동안 8곳의 선착장을 오가고 있다. 뱃삯은 편도 기준 어른 8000원, 7∼12세 5000원이다.

황규철 군수는 "집중호우 이후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항 재개를 준비했다"며 "안심하고 정지용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시설 점검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