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억3000만원 들여 폭염 스마트 쉼터·그늘막 확충

군수 주재 폭염 대응 추진 상황 점검 회의 개최

진천군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 회의.(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장마 직후 찾아올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군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3일 김명식 군수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폭염 관련 예산 2억 3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스마트 쉼터 1곳과 스마트 그늘막 15곳을 추가 설치했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양심 양·우산 대여소 11곳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망도 한층 촘촘히 한다. 경로당에 냉방비와 에어컨 보급을 지원해 쾌적한 쉼터를 조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전담 생활지원사의 안부 확인도 대폭 강화한다.

평소 주 2~3회 진행하던 확인 작업을 폭염 특보 발령 때는 매일 1회 이상, 중대경보 때는 매일 2회 이상으로 늘려 실시간 건강 상태를 살핀다.

더불어 △도심지 살수차 운영 △폭염 대응 물품 배부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가정과 경로당 방문 온열 질환 예방 교육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폭염은 군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재난"이라며 "폭염의 기세가 완전히 꺾일 때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