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식품부와 협약해 농촌 공간 재구조화 본격화

청안·사리 농촌재생활성화지역 등 생활인프라 확충 추진

2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2026 농촌협약식에서 송미령 장관(왼쪽)과 송인헌 괴산군수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농촌협약을 했다.

지난해 5월 농식품부가 주관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사업 추진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장관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16명의 지방자치단체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환영사, 협약 추진 경과와 계획 보고, 협약서 서명 등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군은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6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3억 원을 청안면과 사리면에 투입한다.

군은 '청정 농촌 공간과 생활문화가 공존하는 농촌재생활성화지역'이라는 사업 핵심 비전을 설정하고 △주거환경 지속 가능성 확보 △생활서비스 고도화 △농촌자원 경쟁력 강화를 세부 목표로 정했다.

추진할 사업은 △청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청안면 농촌공간정비사업 △사리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이다.

청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전체면적 약 3000㎡에 지상 2층 규모의 복합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이 공간에는 층별로 행정센터와 아동 돌봄실, 다문화 프로그램실, 장애인과 노년층을 위한 문화복합 거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설계한 신축 청사를 짓는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은 청안, 사리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오고 싶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괴산군 외에도 충북 청주시·제천시·영동군·음성군, 경기 이천시, 강원 횡성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북 순창군, 전남 나주시, 경북 상주시·문경시, 경남 양산군·의령군·합천군과도 농촌협약을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