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카톡 알림 보냈더니 자동차세 징수율 84.2%…역대 최고

작년 대비 징수율 11.3%포인트 상승

진천군청.(자료사진) ⓒ 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해 도입한 '카카오톡 지방세 납부 알림 서비스' 덕분에 올해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이 역대 최고치(84.2%)를 기록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6월 정기분 자동차세의 납기 내 징수액은 34억 4000만 원이다. 진천군 역사상 납기 내 자동차세 징수액으로는 처음 30억 원을 돌파한 기록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때 징수액은 5억 원 증가했다. 납기 내 징수율은 11.3%포인트 상승했다.

군은 이 같은 징수율 상승의 일등 공신으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꼽았다.

군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기 마감 7일 전부터 납부기한까지 두 차례에 걸쳐 2만 869건의 모바일 알림톡을 발송했다.

덕분에 종이 고지서 송달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우편물 분실, 주소지 불명으로 인한 오배송 등의 문제점이 해소돼 징수율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석수 군 세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군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적극행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군민의 삶과 직결된 납세자의 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고, 혁신적인 세정 시책을 발굴·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