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경실련 "정부는 농산물 가격 폭락 대책 마련하라"
"청주에서 농민들이 키운 양배추 스스로 갈아엎는 일이 벌어져"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부에 농산물 가격 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는 8일 성명서를 내 "최근 충북 청주에서 농민들이 키운 양배추를 스스로 갈아엎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과 수급 조절에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이 무너지면 식량안보와 지역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며 "정부는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한 긴급 수급 조절과 시장격리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긴급 수급 조절과 시장격리 대책 즉각 시행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조속 마련 △관련 법·예산 신속 처리 △농가 긴급 지원과 농산물 소비 확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앞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 농민회와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은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농산물 가격 폭락에 반발하며 약 5000㎡ 규모의 양배추밭 절반을 갈아엎었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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