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민주당 '싹쓸이'…1석 적은 국힘 "심판받을 것"

임시회 열어 원구성 마무리…국힘 의원은 등원 거부

10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반발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등원을 거부한 가운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여한 채 열리고 있다.(충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가 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부의장에는 김자운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장준기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박장수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김원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에 따라 10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4석과 예결위원장·윤리특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다.

유영기 의장은 "이번 원구성을 계기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집행부와의 건설적 협력과 균형 있는 견제 속에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부의장직을 포기하고 상임위원장 1석을 제안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임시회에도 등원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내 "다수당의 오만한 태도는 결국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10대 충주시의회는 정원이 19석으로 민주당이 10석, 국민의힘이 9석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