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염소농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접수…8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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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8월 3일까지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26일 2026년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품목에 염소 고기를 선정하며 이뤄졌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특정 농축산물 수입이 급증해 국내 가격이 하락하면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손실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염소 농가는 최근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사룟값이 20~30% 올라 어려움을 겪었다. 전에는 사료 한 포대(25㎏)를 1만 원이면 샀는데, 지금은 1만 2000원 정도 줘야 살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염소값은 3년 전 경매장에서 킬로당 1만 8000원~2만 원 받던 게 지금은 6000~7000원으로 예전의 3분의 1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한·호주 FTA 발효일인 2014년 12월 12일 이전부터 염소를 사육해 지난해까지 계속 생산한 농가다.

해당 농가는 축사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e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